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종인 전 총괄 선대위원장을 향해 연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. <br /> <br />급기야 김 전 위원장이 연루됐던 비자금 사건들까지 꺼냈는데요. <br /> <br />홍 전 대표가 지목한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은 지난 1993년 정계와 재계, 금융계가 얽힌 대형 비리 사건인데요. <br /> <br />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김 전 위원장은 동화은행으로부터 2억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 전 대표는 지난 1995년 노태우 비자금 사건 당시에도 김 전 위원장이 뇌물 브로커 행세를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당시 정치 자금이 들어와 당시 여당인 민자당 후보들에게 배분한 것이라며 <br /> <br />돈은 여당 의원들이 가져갔는데 자신이 뇌물죄로 처벌받았다면서 억울하다는 취지로 해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'김종인 비대위'를 의결할 미래통합당의 전국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갈등이 깊어지면서 쉽게 결론을 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71950130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